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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나의 영어회화학원 수강기 - 벌리츠 어학원

by 게리롭 2017. 3. 3.

나의 영어 학원 수강기

 

 

 

 

작년 3월부터 혼자 영어 외우며 공부하던 중 비록 문장은 외웠으나 적절히 써먹기가 쉽지 않다는걸 느끼고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던중.  작년 여름 과감하게 나에게 돈을 쓰기로 결심했다

 

 

그것은 바로 영어회화학원........

 

 

대학교 다닐때 영어학원 2달 다닌것이 고작.... 그것도 콩나무 시루같은 곳에 한국 선생님 혼자 떠드는 문법교실....

 

그런곳으로는 절대 네버 다신 안감. 김민식 PD님이 말씀해주신 회화학원을 이용하는 방법을 나침판으로 삼아

 

(방법은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김민식 저' 에 아주 상세히 나와있다)

 

어떤 학원을 다닐지 정말 엄청나게 물색 했다.

 

 

 

 

나의 조건은

 

1. 학생은 정말 극소수 2명아니면 4명 안쪽, 사람이 많은데 거기서 무슨 말을 하겠나? 난 외운거 연습하러 가는건데

   1:1은 김민식 피디님이 비추하셨는데 배워보니 이유를 알겠다. 주눅들어서 힘들고 지겹다.

 

2. 선생님은 네이티브 스피커, 아니면 그에 준하는 선생님

 

3. 회사와 가까운 위치. 멀면 다니기 힘들다...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전화도 문의해보고 찾아도 가보고 한후 그에 딱맞는 학원을 발견!

 

우리회사에서 도보로 얼마 걸리지 않은 벌리츠 어학원 시청점.

 

 

 

 

교재는 벌리츠 본사에서 개발한 책이 따로 있고... 단점은 책값 엄청 비쌈..........

 

특이한점은 선생님들이 랜덤이다. 그날 어떤 선생님이 들어올지 모른다.

 

영국 선생님, 미국선생님, 남자선생님, 여자선생님, 연배있으신분, 젊은분 등등 다양한 발음과 성향의 선생님을 만나 볼수 있는 기회.

 

 

 

처음에는 한 선생님 밑에서 꾸준히 배워서 내 실력을 체크해주길 원했지만, 저 방법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특히 난 영국, 아일랜드, 스코트랜드 발음 리스닝이 꽝이라 이쪽 선생님들이 오면 정말.... 힘들지만 실력 향상을 위해선 환영!

 

 

 

이 학원 다닌지는 반년정도 되었고 일주일에 2번, 점심시간에 1시간 다니는게 고작,

 

점심시간에 짬내어서 수업을 받는거라 회사에 일이 있으면 종종 빠지기도 하고..

 

비록 실력은 확 늘지 않았지만 외국인과 대화할때 약간의 자신감은 생겼다. 물론 말할때 미친듯이 틀려서 머리를 쥐어뜯는다.

 

그리고 온전하게 외우지 않은건 말하려고 할때 다 까먹어서 생각이 안난다.

 

김민식 피디님이 말씀하신 그냥 툭치면 툭 나오게 외워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낀다.

 

 

내가 이 회사를 다니고 있는한 이학원은 꾸준히 다녀보려고한다.  (사실 사표내고 싶은적이 종종 생겨 장담하진 못한다 ㅋ)

 

난 어학연수도 다녀온적도 없으니까 이 정도는 투자해줘도 된다고 생각함

 

 

 

 

1년 후에 이글을 보고 1년후에 난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